이름 이치하라 누이 (壹原 縫)
나이 2학년 A반, 18세
성별 여
부활동 궁도부
외관_
키 172cm, 몸무게 54kg.
햇빛을 받아도 까만, 가슴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 더운 여름에는 오른쪽으로 넘기고 다닌다. 딱히 평소에 머리 모양을 특별히 관리하고 다니는 것 같지는 않은 수수한 모습. 숱 많은 머리 사이에 하얀 얼굴이 조금 묻힌 것처럼 보인다. 덥지 않아도, 흥분하지 않아도 항상 코와 광대뼈, 그리고 이어지는 뺨이 발그레하다. 조금만 웃어도 눈꼬리가 쉬이 접히고, 애교살이 도톰하게 올라온다. 그 아래로 반듯하게 이어지는 콧대와, 동그란 입술. 입꼬리는 약간만 올라가도 양끝이 벌어진다. 웃는 표정이 명백하게 드러나는, 물러 보이는 얼굴. 하지만 무의식적인 무표정일 때 보이는 삼백안과 조금 짙은 눈 아래 그림자가 묘하게 뚱해 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무른 몸매. 굴곡은 적고, 마르지 않은 체형. 키가 큰 만큼 손도 크고, 궁도를 하는 덕에 손끝이 단단하다. 허리를 꼿꼿하게 펴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어 원래도 큰 키가 더 커보이기도 한다. 특별히 어딘가를 꾸미지는 않았지만, 본래 하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의외로 노력하는 편이다. 교복은 단정하지만 자신에게 꼭 맞게, 사복은 여유로운 핏이지만 조금 화려하게. 학교 밖에서는 교복을 거의 입지 않는다.
성격_친절함, 계산적, 정적
기타사항_
1. 부모님은 어릴 때 이혼하셨는데, 이때 부모 중 어느 쪽을 따를지 직접 선택하게 됐다. 이때부터 사람과 사람 사이를 계산해 이해관계를 따지는 게 습관이 됐다. 현재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중학생 때부터 어머니를 비롯한 외가의 전폭적인 지지와 기대 아래에 살아왔지만, 주목받는 것에 일찍 지쳐버려 사람들의 눈에 띄는 것을 선호하지 않게 되었다. 시끄러운 것도 싫어한다. 누군가에게 먼저 관심을 주거나 잘 다가가지는 않지만, 다가오는 사람들을 막거나 내치지는 않고 친절하게 대한다. 여기에는 어릴 때부터 쌓여온 계산적인 생각도 깔려 있다. 하지만 마냥 가식으로 사람을 대하지는 않고, 어느 정도 잘 맞고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진심으로 대하기도 한다. 그 기준은 딱히 없고, 첫인상이 좋거나 어느 마음에 드는 행동 하나로 정해지기도 한다.
2. 조금만 웃어도 환하게 웃는 상이 된다. 보통은 살풋 웃고 있는 표정으로 지내지만, 사실 이 표정이 물러 보이는 탓에 좋아하지는 않는다. 편한 사람이 함께 있으면 무표정일 때가 많다. 소리 내어 웃으면 의의로 웃음소리가 크고 높지만 들을 일이 잘 없다. 또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하얗게 타고난 피부를 관리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단정해 보이는 긴 머리를 관리하고, 너무 마르지도 통통하지도 않은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화장은 하지 않지만 평소에 잡지 등을 통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알아보고 있다. 취향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어둡고 화려한 편인데, 사복은 좀 더 가볍게 입는 편이다.
3. 궁도는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시작했다. 어머니는 내심 공부와 관련된 부활동을 하거나 학생회에 들길 바라는 눈치지만, 학교에 입학했을 때 우연히 본 궁도부 훈련이 마음에 들어 입부했다. 실력은 평균. 애초에 운동 신경이 없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럭저럭 적응했다. 실력 자체보다는 과녁에 집중하는 조용하고 정적인 순간이 좋아서 열심히 참여한다. 궁도 이외의 취미는 잡지 보기, 음악 듣기.
4. 인간관계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유지하기 위해 친절하게 대하고, 너무 눈에 띄지 않도록 조용하게 행동하기 때문에 딱히 미움을 받거나 누군가와 싸운 적은 없다. 하지만 깊고 오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은 드물다. 동아리 후배들에게 유독 친절한 편인데 별다른 이유는 없다. 자신보다 어린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5. 성적은 중상위권. 매우 우수하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어느 상황이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한다. 장래희망은 딱히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성적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려고 한다.
6. 나름 힘들여 유지하고 있는 단정한 외관과 생활과는 다르게 일탈에 대한 환상이 있다. 그래서 가방 안에 빈 담배갑 하나를 넣어 놓고 다닌다.
7. 1998년 12월 22일생. B형.
이상형_자신의 조용함을 이해해줄 수 있고, 역시나 조용한 사람. 믿음직하면 더 좋다.
최근의 고민_어머니 때문에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조금 생겼다. 장래 희망이 정해지지 않은 것도 고민.
나이 2학년 A반, 18세
성별 여
부활동 궁도부
외관_
키 172cm, 몸무게 54kg.
햇빛을 받아도 까만, 가슴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 더운 여름에는 오른쪽으로 넘기고 다닌다. 딱히 평소에 머리 모양을 특별히 관리하고 다니는 것 같지는 않은 수수한 모습. 숱 많은 머리 사이에 하얀 얼굴이 조금 묻힌 것처럼 보인다. 덥지 않아도, 흥분하지 않아도 항상 코와 광대뼈, 그리고 이어지는 뺨이 발그레하다. 조금만 웃어도 눈꼬리가 쉬이 접히고, 애교살이 도톰하게 올라온다. 그 아래로 반듯하게 이어지는 콧대와, 동그란 입술. 입꼬리는 약간만 올라가도 양끝이 벌어진다. 웃는 표정이 명백하게 드러나는, 물러 보이는 얼굴. 하지만 무의식적인 무표정일 때 보이는 삼백안과 조금 짙은 눈 아래 그림자가 묘하게 뚱해 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무른 몸매. 굴곡은 적고, 마르지 않은 체형. 키가 큰 만큼 손도 크고, 궁도를 하는 덕에 손끝이 단단하다. 허리를 꼿꼿하게 펴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어 원래도 큰 키가 더 커보이기도 한다. 특별히 어딘가를 꾸미지는 않았지만, 본래 하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의외로 노력하는 편이다. 교복은 단정하지만 자신에게 꼭 맞게, 사복은 여유로운 핏이지만 조금 화려하게. 학교 밖에서는 교복을 거의 입지 않는다.
성격_친절함, 계산적, 정적
기타사항_
1. 부모님은 어릴 때 이혼하셨는데, 이때 부모 중 어느 쪽을 따를지 직접 선택하게 됐다. 이때부터 사람과 사람 사이를 계산해 이해관계를 따지는 게 습관이 됐다. 현재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중학생 때부터 어머니를 비롯한 외가의 전폭적인 지지와 기대 아래에 살아왔지만, 주목받는 것에 일찍 지쳐버려 사람들의 눈에 띄는 것을 선호하지 않게 되었다. 시끄러운 것도 싫어한다. 누군가에게 먼저 관심을 주거나 잘 다가가지는 않지만, 다가오는 사람들을 막거나 내치지는 않고 친절하게 대한다. 여기에는 어릴 때부터 쌓여온 계산적인 생각도 깔려 있다. 하지만 마냥 가식으로 사람을 대하지는 않고, 어느 정도 잘 맞고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진심으로 대하기도 한다. 그 기준은 딱히 없고, 첫인상이 좋거나 어느 마음에 드는 행동 하나로 정해지기도 한다.
2. 조금만 웃어도 환하게 웃는 상이 된다. 보통은 살풋 웃고 있는 표정으로 지내지만, 사실 이 표정이 물러 보이는 탓에 좋아하지는 않는다. 편한 사람이 함께 있으면 무표정일 때가 많다. 소리 내어 웃으면 의의로 웃음소리가 크고 높지만 들을 일이 잘 없다. 또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하얗게 타고난 피부를 관리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단정해 보이는 긴 머리를 관리하고, 너무 마르지도 통통하지도 않은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화장은 하지 않지만 평소에 잡지 등을 통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알아보고 있다. 취향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어둡고 화려한 편인데, 사복은 좀 더 가볍게 입는 편이다.
3. 궁도는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시작했다. 어머니는 내심 공부와 관련된 부활동을 하거나 학생회에 들길 바라는 눈치지만, 학교에 입학했을 때 우연히 본 궁도부 훈련이 마음에 들어 입부했다. 실력은 평균. 애초에 운동 신경이 없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럭저럭 적응했다. 실력 자체보다는 과녁에 집중하는 조용하고 정적인 순간이 좋아서 열심히 참여한다. 궁도 이외의 취미는 잡지 보기, 음악 듣기.
4. 인간관계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유지하기 위해 친절하게 대하고, 너무 눈에 띄지 않도록 조용하게 행동하기 때문에 딱히 미움을 받거나 누군가와 싸운 적은 없다. 하지만 깊고 오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은 드물다. 동아리 후배들에게 유독 친절한 편인데 별다른 이유는 없다. 자신보다 어린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5. 성적은 중상위권. 매우 우수하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어느 상황이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한다. 장래희망은 딱히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성적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려고 한다.
6. 나름 힘들여 유지하고 있는 단정한 외관과 생활과는 다르게 일탈에 대한 환상이 있다. 그래서 가방 안에 빈 담배갑 하나를 넣어 놓고 다닌다.
7. 1998년 12월 22일생. B형.
이상형_자신의 조용함을 이해해줄 수 있고, 역시나 조용한 사람. 믿음직하면 더 좋다.
최근의 고민_어머니 때문에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조금 생겼다. 장래 희망이 정해지지 않은 것도 고민.